만들며 알게 된 것, 먹고 다닌 것.

· 식기(食記)

동래 복천안주마을, 문어숙회가 쫄깃하고 안주가 빨리 나와요

갑자기 술 생각이 나서 퇴근하는 친구를 불러 간 동래의 요리주점이에요. 문어숙회는 질기지 않고 쫄깃했고, 뼈없는 닭발을 추가했어요. 안주가 빨리 나오고 값도 부담이 적어요.

흰 접시에 담긴 문어숙회와 함께 놓인 소스 그릇 두 개
· IT/개발

App Store 심사 제출을 다시 실행해도 안전한 판정 규칙

서버는 심사 요청을 받았는데 응답만 잃어버리면, 자동화를 다시 실행했을 때 중복으로 거절돼요. DailySudoku의 iOS 제출 자동화에서 버전 상태와 제출 객체 상태를 따로 읽어 재실행을 판정하게 고친 과정을 기록해요.

· IT/개발

UMP의 사전 안내와 ATT 요청 순서를 바로잡은 기록

DailySudoku는 앱이 직접 ATT를 요청하는데, Google UMP도 사전 안내 뒤에 ATT를 요청할 수 있어요. SDK 바이너리에서 ATT 호출 흔적을 찾고, 두 요청이 겹치지 않도록 호출 순서를 바꾼 과정이에요.

· IT/개발

수출 규정 신고값을 두 파일과 ASC에서 맞추는 검사

암호화 수출 규정 신고값은 Info.plist와 제출 선언 파일 두 곳에 있고, App Store Connect에도 남아요. 세 값이 어긋났는데 성공으로 판정하는 경로와, 그것을 막으려다 재시도를 전부 차단한 회귀를 고친 과정을 기록해요.

· IT/개발

병렬 테스트가 전역 알림으로 서로를 건드린 사례

로컬에서는 0.02초에 끝나던 광고 배너 테스트가 CI에서는 45분 제한에 걸렸어요. 러너의 부하를 의심했지만 원인은 병렬로 도는 다른 테스트가 보낸 전역 알림이었어요. 재현 실험으로 가설을 확인하고 NotificationCenter를 주입해 분리한 과정을 기록해요.

· IT/개발

리뷰 요청 예약에서 취소된 Task가 끝까지 실행된 경로

승리한 뒤 2초 기다렸다가 스토어 리뷰를 요청하는 예약이, 화면을 벗어나 취소한 뒤에도 실행될 수 있었어요. Task.sleep이 정상 반환한 뒤의 취소는 오류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취소 동작을 Swift 6.4에서 다시 확인하고 고친 과정을 기록해요.

· 식기(食記)

수영 에이콘에서 기네스 한 잔,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했어요

해삼멍게말미잘에서 나와 친구와 3차로 간 수영의 바예요. 앞에서 소주를 많이 마셔서 저는 기네스만 마셨고 친구는 위스키를 샷으로 시켰어요. 자리가 적어서 못 앉을 뻔했어요.

바 위 코스터에 놓인 기네스 한 잔
· 식기(食記)

수영 해삼멍게말미잘, 2차로 먹은 제철 3종이 신선했어요

백수농원에서 고기를 먹고 2차로 간 수영의 해산물 술집이에요. 25,000원짜리 제철 3종을 소라와 생새우, 해삼으로 골랐어요. 해산물이 신선했고 실내가 단정했어요.

접시에 담긴 생새우와 해산물, 곁들인 채소와 레몬 조각
· 식기(食記)

수영 백수농원, 싸게 고기 먹고 군고구마로 마무리했어요

친한 동생과 여러 번 간 수영의 고깃집에 토요일 저녁에 또 갔어요. 한돈 삼겹살 3인분과 양념갈비 2인분을 먹었어요. 값이 부담 없고, 다 먹은 뒤에 숯에 구운 고구마를 먹을 수 있어요.

둥근 불판 위에 올린 두툼한 삼겹살 세 덩이와 마늘, 은박지
· 식기(食記)

전포 니나노, 조개가 맛있어서 면까지 추가했어요

치과에서 마취를 하고 나와 혼자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간 전포의 술집이에요. 바질조개술찜파스타를 면 없이 시켰다가, 조개가 맛있어서 면을 추가했어요. 소주를 곁들였어요.

타원형 접시에 수북이 담긴 조개찜과 소주잔
· 식기(食記)

남천리팥빙수, 4,000원에 팥이 맛있는데 모기가 많아요

남천동에서 저녁 6시쯤에 먹은 옛날식 팥빙수예요. 우유빙수가 아니라 얼음에 팥을 올린 빙수이고, 팥 위에 녹차가루가 올라가요. 4,000원에 팥이 맛있어요. 다만 모기가 많아요.

스테인리스 그릇에 얼음과 팥을 담고 녹차가루를 뿌린 팥빙수
· 식기(食記)

남천동 노는바다의 고노와다 사시미, 몇 년 만에 가도 좋았어요

청송양곱창에서 나와 친구와 2차로 간 남천동의 이자카야예요. 광어회에 해삼 내장을 곁들인 고노와다 사시미와 타코와사비를 시켰어요. 몇 년 만에 왔는데도 맛있었어요.

검은 사각 접시에 해삼 내장 소스를 덮어 낸 광어회와 한쪽에 놓인 김
· 식기(食記)

남천동 청송양곱창, 특양과 대창에 볶음밥까지 다 좋았어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쉬는 월요일 오후에 간 남천동의 곱창구이집이에요. 특양 2인분과 대창 1인분을 직원분이 다 구워 줬고, 마무리로 먹은 볶음밥도 아주 맛있었어요.

숯불 위 석쇠에서 익고 있는 양념한 특양과 대창
· 식기(食記)

광안리 조셉, 다시 문을 연 뒤에 마신 위스키도 여전히 좋았어요

불이 난 뒤에 다시 문을 연 단골 바에 오랜만에 갔어요. 메뉴판 없이 원하는 위스키를 골라 마시는 곳이에요. 위스키도 바텐더분의 응대도 좋았고, 강아지 동동이도 다시 만났어요.

술병이 늘어선 선반 앞에 켜 둔 양초 하나
· 식기(食記)

금정산성 연정식당, 얼떨결에 들렀는데 파전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경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던 집에 들어가지 못해서 얼떨결에 간 금정산성의 식당이에요. 10,000원짜리 파전은 기대보다 맛있었고, 비빔국수는 집밥 같은 맛이었어요.

검은 팬에 담겨 나온 파전과 작은 그릇에 담긴 반찬들
· 식기(食記)

거제 구조라 예이제 칼국수, 세트보다 칼국수만으로 충분해요

거제에서 해장할 곳을 찾다가 가족과 둘이 간 구조라항 근처의 칼국수집이에요. 43,000원짜리 연인세트를 시켰는데 칼국수는 양도 해산물도 넉넉했고, 게장과 충무김밥은 아쉬웠어요.

조개와 문어가 가득 담긴 해물 칼국수 냄비
· 식기(食記)

동래 청아양꼬치, 고기는 맛있는데 너무 더웠어요

휴가를 온 동생이 돌아가기 전날에 술 한잔하러 간 동래의 양꼬치집이에요. 61,000원짜리 고기세트는 고기 질도 맛도 좋았어요. 그런데 실내가 덥고 불 조절이 어려워서 불편했어요.

화로 위 회전 구이기에 나란히 걸려 익고 있는 양꼬치
· 식기(食記)

해운대 오부장의 2인 모듬, 값이 싸고 맛은 무난했어요

해운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친구와 저녁을 먹은 고깃집이에요. 숯불에 굽는 2인 모듬이 32,000원이고, 친구가 권한 북창동 해물순두부도 맛있었어요. 싸고 무난해서 가볍게 먹기 좋아요.

둥근 불판 위에서 익고 있는 고기와 둘레에 놓인 반찬 그릇들
· 식기(食記)

해리단길 밀창고의 잠봉뵈르, 해변에서 흑맥주와 먹으니 좋았어요

입추에 친구와 해운대 바다에 가면서 맥주와 먹을 빵을 사러 들른 해리단길의 작은 빵집이에요. 명란소금빵은 다 팔려서 5,900원짜리 잠봉뵈르를 샀고, 해수욕 뒤에 해변에서 먹었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손에 든, 햄과 버터를 넣은 잠봉뵈르
· 식기(食記)

동래 온달집의 부추 숯불 닭구이, 익히 아는 매콤한 맛이에요

숯불에 구운 닭이 생각나서 친구와 토요일 저녁에 간 동래의 닭구이집이에요. 닭다리살로 만든 부추 숯불 닭구이는 익히 아는 매콤한 맛이라 소주와 잘 맞았고, 심야우동도 시켰어요.

은박지 위에 담긴 양념 닭구이와 그 위에 올린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