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탄 수영본점, 배부른데도 소막창이 계속 들어갔어요

> 보광당탕제원에서 먹고 바로 옆 렌탄으로 옮긴 2차예요. 갑오징어와 대구식 소막창을 한 접시로 받았고, 앞 가게의 영수증을 보여 주고 군밤도 받았어요.

- Canonical: https://jaemyeong.com/ko/blog/suyeong-rentan-20260827/
- Published: 2026.09.06
- Category: 식기(食記)
- Tags: #Busan, #Suyeong, #grill, #bar

[보광당탕제원](/ko/blog/suyeong-bogwangdang-20260827/)에서 뭉티기와 치즈버거를 먹고 나서, 목요일 저녁 8시쯤 바로 옆에 있는 렌탄으로 옮겼어요.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어요.

렌탄은 연탄으로 구운 안주를 내는 술집이고, 저는 여러 번 온 집이에요. [3월에 온 날](/ko/blog/suyeong-rentan-20260324/)에는 양념 오돌갈비를 먹었어요. [9월에 또 온 날](/ko/blog/suyeong-rentan-20260919/)에는 갑오징어 하나만 시켰어요. 이 집에서 쓰는 연탄은 특허를 받은 것이고 구울 수 있는 재료가 스무 가지를 넘는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대표 메뉴는 갑오징어이고, 저도 평소에 이것을 골라요. 이날은 갑오징어에 대구식 소막창을 같이 시켰어요.

![흰 접시에 담긴 구운 갑오징어와 소막창, 은행](../../../assets/posts/suyeong-rentan-20260827/01.jpg "갑오징어와 소막창이 한 접시에 나왔어요. 구운 은행이 곁들여져요.")

갑오징어는 겉이 노릇하게 구워졌고 씹는 맛이 탱탱했어요. 버터의 고소한 맛도 좋았어요. 소막창은 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갈 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보광당탕제원에서 계산한 영수증을 보여 주면 군밤을 줘요. 저도 받았어요. 두 가게가 같은 사장님의 가게인지는 저도 몰라요.

![철제 그릇에 담긴 껍질째 구운 군밤](../../../assets/posts/suyeong-rentan-20260827/02.jpg "앞 가게 영수증을 보여 주고 받은 군밤이에요.")

가게 안에는 위스키를 진열해 둔 곳도 있어요. 옆 가게보다 자리가 여유로워서 두 번째 자리로 삼기에 좋았어요. 일요일에 쉬고, 가게에는 주차할 수 없어요. 팔도시장 입구에서 오른쪽, 우체국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갑오징어는 앞으로도 시킬 것 같고, 다음에는 닭발이나 닭꼬치를 더해 볼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