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 청아양꼬치, 고기는 맛있는데 너무 더웠어요

> 휴가를 온 동생이 돌아가기 전날에 술 한잔하러 간 동래의 양꼬치집이에요. 61,000원짜리 고기세트는 고기 질도 맛도 좋았어요. 그런데 실내가 덥고 불 조절이 어려워서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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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6.08.10
- Category: 식기(食記)
- Tags: #Busan, #Dongnae, #lamb, #skewers

다른 도시에서 휴가를 온 동생과 같이 놀았어요. 동생이 돌아가기 전날, 술 한잔하려고 저녁 8시쯤에 동래로 나갔어요. 청아양꼬치는 동래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이에요. 전에 다른 친구와 오려고 했다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포기한 적이 있어요.

이날은 손님이 적었어요. 그런데 실내가 더웠어요. 에어컨도 켜져 있고 큰 선풍기도 돌아가고 있었는데 더워서, 에어컨이 고장 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61,000원짜리 고기세트를 시켰어요. 양꼬치와 양갈비살꼬치, 뼈가 붙은 고급 양갈비를 먹었어요.

![화로 위 회전 구이기에 나란히 걸려 익고 있는 양꼬치](../../../assets/posts/dongnae-cheonga-yangkkochi-20260804/02.jpg "화로 위에서 꼬치가 익고 있어요.")

고기는 질도 맛도 좋았어요. 문제는 불이었어요. 선풍기 바람이 테이블 쪽으로 불어서 화로의 불이 세졌고, 굽는 정도를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꼬치가 자주 탔어요. 고기에 묻은 양념 때문일 수도 있어요.

![검은 접시에 담긴, 한 번 구워서 나온 뼈 붙은 양갈비](../../../assets/posts/dongnae-cheonga-yangkkochi-20260804/03.jpg "고급 양갈비는 초벌해서 나와요.")

이 집은 꼬치 두 가지를 먼저 먹고 갈비를 나중에 먹으라고 권해요. 제가 다녀 본 다른 집들은 갈비부터 먹으라고 했어요. 갈비로 먼저 배를 채우고 꼬치는 가벼운 술안주로 먹는 쪽이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화로를 쓰니 더운 것은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려고 했어요. 그래도 불편함이 가시지 않았어요. 빈 테이블에서는 직원분이 꼬치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