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천 지누집, 냉삼은 맛있었지만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왔어요

> 오랜만에 냉삼이 생각나서 월요일 저녁에 친구를 덕천동으로 불렀어요. 10분쯤 기다려 들어간 지누집에서 급냉삼겹 4인분을 구웠고, 비빔면을 곁들이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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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6.10.04
- Category: 식기(食記)
- Tags: #Busan, #Deokcheon, #pork, #barbecue

한동안 먹지 않은 냉삼이 생각났어요. 덕천동은 평소에 잘 가지 않는 동네라서, 그쪽에서 시간을 보낼 겸 친구를 덕천동으로 불렀어요. 월요일 저녁 7시 반쯤에 지누집에 도착했어요. 덕천역 근처예요.

도착했을 때는 빈 테이블이 없었어요. 자리를 치우면 안내하겠다고 해서 10분쯤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불판이 먼저 놓이고 기본 반찬이 나와요. 급냉삼겹은 100g에 6,500원이고, 처음에 4인분을 시켰어요.

![스테인리스 그릇에 겹겹이 쌓아 낸 얇은 냉동 삼겹살과 김치, 떡](../../../assets/posts/deokcheon-jinujip-20260928/02.jpg "급냉삼겹이 나온 모습이에요.")

처음 왔다고 하니 직원분이 굽는 방법을 알려 줬어요. 알려 준 대로 구웠어요. 기름이 많다 싶으면 키친타월로 닦아 먹으라고도 했는데, 저는 그냥 먹어도 괜찮았어요. 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았고 맛있었어요.

고기와 같이 먹으려고 팔도비빔면을 더 시켰어요. 3,000원이에요.

![양은 그릇에 담긴 비빔면과 그 위에 올린 달걀프라이와 김](../../../assets/posts/deokcheon-jinujip-20260928/04.jpg "고기에 곁들인 팔도비빔면이에요.")

마지막에는 볶음밥을 하나 시켰어요. 다 볶아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상에서 따로 볶을 필요가 없어요. 소주는 네 병을 마셨어요.

맛과 값에는 만족했어요. 이 동네에 먹어 보고 싶은 것이 여럿 보여서 다음 날 [객기](/ko/blog/deokcheon-gaekgi-20260929/)에 또 갔어요.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린 것은 아쉬웠어요. 가게는 일요일에 쉬어요.
